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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임종석 "전현희 선거출정식 참여하고, 후보들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뒤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주당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3월 27일 자신의 SNS에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며 "어떻게 불과 2년 만에 나라를 이 지경까지 망가뜨릴 수 있냐?"며 총선 지원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심판의 최전선은 '낙동강 벨트'이다. 이곳에서 승리해야 전국적인 심판이 완성된다"면서 "선거 첫날부터 이곳에 상주하면서 후보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내일 오전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의 선거출정식에 참여한 뒤 곧바로 양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표적인 '친문'으로 꼽히는 임 전 실장은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됐습니다. 

이후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탈당을 예고했다가 3월 11일 자신의 SNS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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