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새벽 1시 30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의 한 아파트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1마리가 포획작업 중 사살됐습니다.
대구 소방본부에 따르면 멧돼지들은 아파트와 인근 도로변을 1시간 45분가량 배회하다 포획작업을 위해 출동한 엽사의 총에 1마리는 사살됐습니다.
나머지 1마리는 인근 금호강 방향으로 도망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멧돼지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면서 차량 3대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멧돼지들은 먹이를 찾기 위해 팔공산에서 넘어와 도심 아파트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