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와 안동, 의성 등 경북 도내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와 경북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월 21일 오전 8시 17분쯤 포항에서 5명이 탄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5명이 다치는 등 21일 아침 6시부터 대구는 10여 건, 경북은 4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출근 시간대 눈이 내리면서 차들이 시속 30~40km로 거북이 운행을 하면서 도로 정체 때문에 지각 사태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팔공산 순환도로와 헐티재를 비롯한 대구지역 4개 구간이 도로 결빙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중남부 지역은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