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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지역축제 개막..한파에도 북적

◀앵커▶
매서운 한파 속에도 지역 겨울 축제 현장은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안동 눈빛축제와 봉화 산타마을을 김서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 속에 겨울옷으로 무장한 어린이들,

썰매에 몸을 맡긴 채 눈길을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천승희 안동 법흥동▶
"탈춤공원 저번에 공사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눈썰매 타러 와서 좋았고 아까 전에 내려오다가 경사가 있어서 굉장히 재밌었고"

어른들도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아이들과 즐겁게 눈사람을 만듭니다.

◀최나원 안동 옥동▶
"그동안 코로나라서 잘 못 나왔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서 눈싸움도 하니까 너무 신나요. 애들도 너무 신나고,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2022년 처음 개막한 안동 눈빛 축제,

2023년 1월 24일까지 탈춤공원 일원에서 40일간 열립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매일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작업을 통해 30미터와 60미터 (길이)의 썰매장이 운영되고, 썰매장 앞에는 눈싸움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눈썰매장 뿐만 아니라 각종 전통 놀이와 겨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열리고, 저녁에는 야간 조명으로 조성된 포토존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안동시는 이번 눈빛 축제에 이어 2023년 1월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암산 얼음축제를 다시 열어 지역 겨울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권기창 안동시장▶
"봄에는 민속축제, 가을에는 탈춤축제, 또 겨울에는 눈빛축제, 이렇게 해서 안동은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봉화 분천역의 겨울 산타마을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특별 체험관과 푸드트럭 같은 볼거리와 산타 썰매 체험, 알파카 관람 등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특히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캐롤 공연과 산타마을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박현국 봉화군수▶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준비돼 있으니 분천 산타마을을 꼭 방문하셔서 올겨울 봉화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2023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운영됩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영상취재 박재완)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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