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구와 경상북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월 30일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대구·경북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경산·군위·의성이 36도까지 오르겠고, 대구·안동 35도, 포항 34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는데, 체감 기온은 더욱 뜨겁겠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도심과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는 30일 밤과 8월 1일 아침 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당분간 계속되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