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안심 귀가 거리 조성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이 지난 5월 실시한 도민 1,813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8%, 1,700명이 '만족'으로 응답했습니다.
또 시설물 만족도 93%, 불안감 해소 90.5%, 안전감 변화 89.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심 귀가 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확대 추진 되고 있습니다.
도내 범죄·사고취약지역에 방범 CCTV·보안등·바닥등·조명 벽화 거리 등을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까지 296개소가 조성됐으며 2023년에는 CCTV 255대·보안등 213개·로고젝트 37대 등을 추가로 설치합니다.
설문조사 결과, 도민들은 사업이 범죄 예방 및 안전 환경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및 아동 안전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심 귀가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일상이 안전한 경북, 매일이 행복한 도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