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의원들에게 욕설한 대구 수성구의회 차현민 의원이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6월 26일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차현민 의원에게 결정한 '공개회의에서의 경고'를 통과시켰습니다.
차 의원은 5월 16일 임시회 정회 시간 자신의 집무실에서 특정 조례안에 반대 의견을 낸 같은 당 소속 의원 3명에게 고성과 함께 욕설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의 행동을 했다가 윤리위에 넘겨졌습니다.
차 의원은 조례를 두고 언쟁하다 벌어진 갈등이었지만 징계 결정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의정활동에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