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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민중의 지팡이? 권력의 몽둥이?" 1970~80년대 파출소

경찰서 하면 살인사건처럼 뭔가 큰 범죄가 떠오르지만 파출소는 좀 더 서민들과 가까이 있어 왔습니다. 머리카락이나 치마 길이, 통행금지 단속 등에 동원되면서 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고, 민주화 운동 시위 과정에서 일부 파출소가 불에 타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범죄 예방 순찰이나 검거 등으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1972년, 1980년, 1982년, 1984년, 1986년, 1987년의 대구의 파출소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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