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검단동 도축장의 폐장 여부가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축산물도매시장 및 도축장 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5월 11일 매천시장 관리사무소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충북 청주시에서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이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대구 도축장의 폐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대구시는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다음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지만 향후 일정은 잡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용역은 대구시 감사위원회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벌인 특정감사에서 대구시 소유의 도축장 폐쇄와 축산물도매시장의 이전 등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