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3건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북 여심위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에서 지난 1월, 특정 예비 후보자의 지지자 1명이 지지도가 1위가 아닌데도 1위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각종 SNS에 게시했다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경북 구미시 을 선거구에서는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도 설문 대상이 다른 복수 문항의 가상대결 지지율 값을 취사선택하는 방법으로 각 후보자의 지지도를 임의 비교해 공표한 언론인 한 명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또 지지도 문항이 아닌 문항의 결과를 특정 예비 후보자 지지율인 것처럼 카드뉴스를 제작해 게시한 특정 예비 후보자 선거 사무관계자와 지지자 2명도 경찰에 고발 조치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