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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곳 중 한 곳이"···2023년 대구 외식업체 폐업률 21.7%로 전국 최고치


2023년 대구 외식업체 폐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핀테크 기업 핀다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2023년 대구의 외식업체 폐업률은 21.71%로 인천과 함께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광주 21.68%, 전북 21.55%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외식업체 81만 8,867개 가운데 폐업한 업체는 17만 6,258개로 폐업률이 21.52%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코로나 19가 유행한 2020~2022년의 평균치보다도 6%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쌈밥 전문점의 2023년 폐업률이 44.38%로 가장 높았고 제례음식 37.57%, 도시락 전문점 34.53% 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핀다 측은 코로나 19 시기를 버텨낸 외식업이 지금이 더 힘든 시기라는 사실을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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