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하고 가세요.
이번 주 날씨의 키워드를 알아볼까요? 바로 '흐림'입니다.
이번 주 대구와 경북의 하늘빛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구름이 많겠고요.
기온은 지난주보다 더 오름세 보이겠습니다.
봄꽃도 하나둘 피어오르며 완연한 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평년 최저 기온은 4.4도, 평년 최고 기온은 15.1도였는데요.
봄기운이 더욱 짙어지며 이번 주에도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대기가 여전히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데요.
지난 13일 이후 우리 지역에 다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3월 20일 기준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며 대기가 말 그대로 바짝 말라있는 상태인데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 화재도 비상입니다.
당분간 입산 자제 및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갈까요?
3월 3주 차 아침 기온은 2도에서 12도, 낮 기온은 14도에서 23도 예상되는데요.
이번 주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고요.
절기 '춘분'을 시작으로 23일까지는 계속 높은 기온 보이다 24일부터 기온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그래도 큰 추위 없이 아침에만 잠시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계속 올라 봄꽃 개화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반가운 봄비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이번 봄비가 바짝 말라버린 대기를 어서 빨리 해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곳곳에서 봄꽃이 피어나는 따뜻한 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일교차 속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건조한 대기에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