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야적장에 쌓인 폐전선 더미에서 난 불이 18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창고와 숙소 등 세 개 동과 폐전선 6,900톤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8시 기준 진화율은 45%로 폐전선 더미의 규모가 커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상 제공 경북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