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일요일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길고 길었던 13연패라는 부진의 터널에서 간신히 탈출했는데요.
팀 역사상 최다 연패가 이어지면서 치욕의 순간도 많았지만 고척 원정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삼성 팬들이 더 큰 응원으로 함께 했다고 해요.
연패 탈출 직후 삼성의 허삼영 감독은 "원정 응원석을 파랗게 물들여 준 팬들은 물론, TV로 응원해 준 분들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후반기에는 더욱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어요.
네~ 13연패 뒤 1승이라, 삼성 팬들의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