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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로 강화, 50대 접종 시작

◀앵커▶

대구를 비롯한 비수도권 코로나19 기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거리두기가 3단계로 높아지고 방역 수칙은 강화됩니다.

백신 접종은 55세부터 59세까지 확대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재한▶기자

55살에서 59살까지 장년층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대구는 대상자 17만 4천여 명 가운데 14만 7천여 명이 사전 예약해 예약률 85%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백신 접종률과 예약률 모두 전국 최저 수준이었지만 50대 후반 예약률은 전국 평균 84%보다 조금 높습니다.

◀인터뷰▶안성배(58세)/'모더나' 백신 접종

"한결 편안하고 개운합니다. 부담도 없어지고. 아무래도 개인 관계 쪽으로 적극성을 띠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구시 자율접종으로 대중교통 종사자와 음식점, PC방, 학원 종사자 등 3만 천여 명에 대한 우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60명, 경북 22명이 나왔습니다. 

수성구 헬스장 관련 7명, 중구 주점 관련 6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각각 122명과 7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구 모 교회 10명, 달서구 동전노래방 3명, 감염경로 불분명 5명 등 확진자 60명이 나왔습니다.

경북에서는 구미 7명, 포항 5명, 칠곡 3명, 경주와 김천, 의성 각각 2명, 예천 1명 등 22명이 추가됐습니다.

좀처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도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을 제외하고 거리두기가 3단계로 높아졌습니다.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목욕장 등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공원과 야외음악당, 신천둔치 등에서도 밤 10시 이후 음주와 취식이 금지된 가운데 추가 방역 조치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재홍 대구시 사회재난과장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며칠간 상황을 지켜보면서 상황이 더 악화가 되면 4단계를 적극 검토한다는 게 대구시의 입장입니다."

백신 접종이 50대로 확대되며 속도를 내고 있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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