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내분비계 장애 물질을 분해하는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중앙대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난분해성 유기화합물인 옥시벤존을 분해하는 신종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 미생물이 옥시벤존을 분해하는 작용을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옥시벤존은 자외선 차단제 등의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벤젠 계열의 유기화합물로, 수생태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 때 배합 한도를 5%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데 학계에서는 옥시벤존을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