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올해(2022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총연장 177.9㎞, 총사업비 4조 8천 15억 원이 투입되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1월 13일 자로 관보에 고시할 예정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에서 출발한 KTX·SRT 고속열차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으로 분기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신설노선을 따라 성주역을 경유해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로 연결됩니다.
서울에서 김천까지 1시간 33분, 서울에서 성주까지 1시간 48분,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4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고속철도 서비스의 소외지였던 김천 도심지와 성주지역에 고속철도가 정차해 지역경제·산업·관광 분야 발전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