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해 골프'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당원권 정지 10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리자 홍 시장이 자기 SNS에 올렸던 날 선 글들을 잇달아 지워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는데.
김수민 시사평론가는 "그동안 홍 시장이 당내 열세를 대중적 인기로 만회해 왔었는데요, 이번 사건은 워낙 치명적이라서 그것도 여의찮게 됐습니다. 홍 시장을 '여당 주류의 대안'이라고 국민이 여기지 않는 사건이 됐기 때문에 당내에서 홍 시장이 힘을 크게 잃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며 정치적 타격이 만만찮다는 말이었어요.
네- 곧바로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만 했어도 이 지경까지 되진 않았을 텐데 요새 말로 '이불 킥'하고 있지 않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