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이 전국 다른 지방보다 주택 담보 대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말 기준으로 대구·경북의 금융기관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 담보 대출 비중은 53.2%으로 전국 지방 평균 51.6%보다 1.6% 포인트 높습니다.
같은 기준 대구·경북 가계 대출 증가율도 지난 2020년 같은 달과 비교해 8.4%로 전국 지방 가계 대출 증가율 7.4%보다 1% 포인트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가 계속 오르면 대출 채무 상환 능력이 나빠지거나 이자 상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