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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비뇨기 건강 적신호 '혈뇨 바로 알기' ⑤병의 이력이 중요

우리 몸의 건강 신호라 할 수 있는 소변, 그런데 갑자기 피가 섞여 나온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내 몸 어딘가의 위험 신호라고 할 수 있는 '혈뇨', 쉬쉬~ 하고 숨기다가는 큰 병과 만날 수 있는데요.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원인 질환을 밝혀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혈뇨의 대표적 질환은 비뇨기계인데요, 비뇨기과 전문의 영남대학교 송필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윤윤선 MC]
혈뇨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검사를 하기 이전에 환자의 병력을 청취한다든가 환자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게 참 중요하다고요?

[송필현 비뇨의학과 전문의]
네, 맞습니다. 모든 질환을 알기 위해서도 병력 청취가 중요하듯이, 혈뇨가 있을 때도 병력 청취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이전에 감염이 있었던, 요로감염이 있었던 여부라든지 여성분들에 있어서는 생리를 지금 하고 있는지 그런 여부에 대해서.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격한 운동 그 자체로도 현미경적 혈뇨가 있을 수 있으니까, 최근에 과도한 신체적 활동이 있으셨는지, 운동을 하셨는지. 그리고 도뇨관을 삽관했다든지 하는 비뇨의학적 처치가 있었는지. 흡연력이 있었는지, 과거에 얼마나 피셨는지, 지금도 피고 계신다든지. 그리고 직업은 화학적 약물이나 염류에 노출되는 그런 직업을 가지고 계신다든지. 그리고 결핵약이나 이런 약을 복용하고 계시는 약물 복용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여쭈어보고 병력을 청취해야겠습니다.

(구성 이규혁)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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