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대구와 경북에서는 한랭질환자 14명이 발생해 이 중 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12월) 20일, 경주시 마동의 한 길에서 60대 여성이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밖에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서 4명, 경북에선 9명이 저체온증이나 동상 같은 한랭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한파 특보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