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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호우 희생자 유족, 예천군수 등 처벌 요구 진정


2023년 7월 호우로 부모를 잃은 유족이 예천군수와 경찰서장, 경북 북부 건설사업소장을 처벌해달라고 수사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7월 15일 예천군 은풍면 901번 지방도에서 차량 추락 사고로 부모를 잃은 A 씨는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낸 진정서에서 도로를 통제하거나 위험을 주민에게 알렸다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고가 난 오류지구는 2020년부터 인명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자연재해 위험지구 '가' 등급으로 지정됐습니다.

검찰은 진정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할 방침입니다.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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