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립니다.
가장 먼저,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축제'가 3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립니다.
의성 산수유마을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 수령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이곳에서 4km 넘게 펼쳐진 산수유 꽃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4월 29일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9일간 열립니다.
2023년 25주년을 맞아 찻사발 교류전과 무형문화재, 도예 명장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봉암사와 천주교 성지 순례 탐방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