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단계적 일상 회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인데요.
대구시는 이미 백신 접종을 한 시민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추가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시기는 앞당겼습니다.
추가 접종 일정, 윤영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윤영균 기자▶
기본 접종을 마친지 여섯 달이 지난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의 추가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요양 시설은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1월 15일부터 추가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이 잇따라 나오면서 원래 계획보다 열흘 앞당긴 겁니다.
추가 접종 대상자도 확대됐습니다.
접종 여섯 달이 지난 돌봄 종사자와 보육교사, 경찰·소방·군인 등 우선 접종 직업군과 기저 질환자, 50대 등은 사전예약을 통해 11월 1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추가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접종 두 달이 지난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월 8일부터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12살에서 15살, 즉 2006년생부터 2009년생의 1차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11월 12일까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기를 놓친 만 16살과 17살, 즉 2004년과 2005년생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한편 대구의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76.4%, 접종 완료율은 71.6%로 전국 평균보다 많이 낮고 경북 역시 1차 79.7%, 완료는 74.7%로 전국 평균보다 조금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