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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경북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


3월 대구와 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와 경북 수출은 38억 7천만 달러, 수입은 24억 2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15.9%, 수입은 21.2% 각각 줄어든 것입니다.

무역수지는 14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2023년 같은 달보다 5.3% 감소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수출은 8억 2천만 달러, 수입은 5억 5천만 달러로 2023년 동월 대비 각각 29%, 39.2% 줄었습니다.

무역수지는 2023년 같은 달과 비교해 8.3% 늘어난 2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화공품 -61.1%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다음은 전기 전자제품 -13.1%, 직물 -12.2%,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8.7%, 기계류와 정밀 기기 -2.6% 등 대부분 품목이 줄었습니다.

수입은 화공품 -57.1%, 철강재 -31.8%, 기계류와 정밀 기기 -17.9%, 비철금속 -10.6%, 전기 전자기기 -5.5%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경북은 수출 30억 5천만 달러, 수입 18억 7천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5%, 13.7%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2023년 동기보다 7.9% 감소한 11억 8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 수출의 경우 자동차 부품이 8.2% 늘어나고 전기 전자제품이 5.3% 증가했습니다.

반면 화공품이 -34.6%, 철강 제품 -18.1%, 기계류와 정밀 기기 -5.3%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수입 품목 중에는 기타 원자재가 134% 급증했지만, 화공품 -46.1%, 철강재 -18.2%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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