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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재난 문자, 흔들림 기준 실제 발생 지역에 발송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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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부터 지진 재난 문자가 흔들림 정도인 '진도'를 반영하고, 발송 지역도 시군구로 세분됩니다.

2023년 11월 30일 새벽,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하자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 '지진보다 재난 문자 수신음에 더 불안했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0월 28일부터 규모 6.0 이상이면 전국에 '위급재난 문자', '5.0 이상 6.0 미만'이면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규모 '3.5 이상 5.0 미만' 지진은 흔들림 정도인 예상 '진도'에 따라 시군구에만 '긴급재난문자' 또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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