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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짓말하는 일본 정부는 그렇다 쳐도···대한민국 정부는 뭐 하고 있나?"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시민공동행동'은 방류 1년째인 8월 24일 대구 동성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일본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5만 5천 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고, 8월 7일부터는 8차 방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행동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 제기를 괴담 유포로 치부하고 공포 마케팅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보다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최봉태 변호사
오늘은 여러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8월 24일입니다.

8월 24일은 지금 오염수를 방류한 지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마는, 우키시마라고 있습니다. 우키시마, 여러분, 우키시마라고 하는 배가 어떤 배인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잠깐 말씀을 드리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난 뒤에 끌려갔던 우리 조선 사람들을 한국으로 보내준다고 해서 배에 잔뜩 태워서 부산으로 가지 않고 교토로 가다가 배가 폭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공식 정부 발표로 524명이 죽었다 하는데 피해자들 이야기에 의하면 적어도 10배 이상은 죽었을 것이다, 5천 명 이상이 죽었을 것이다 하는 그런 날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일본 정부는 거짓말한 게 드러났습니다. 어떤 거짓말을 했느냐, 승선자 명부가 없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게 일본 저널리스트의 정보공개 청구에 의해서 명단이 지금 700여 종류의 명부가 있다는 것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일본 정부가 사과를 해야 할 거 아닙니까? 왜 명부가 있다고 하는데 왜 숨기고 있습니까?

지금 일본 정부가 이런 정부입니다. 멀쩡하게 배를 태워서 보냈는데 어느 누가 탔는지 명부를 갖고 있는데도 숨기고 없다, 오리발 내미는 정부가 일본 정부입니다. 이런 정부 말을 뭐를 믿고 핵 오염수가 아무 문제가 없다. 일본 정부가 말을 하니까 믿어야 한다. 이런 정신 나간 정부가 어디 있습니까?

지금 일본 정부가요, 승선자 명부가 있는데도 거짓말해서 지금 이게 80년 가까이 숨기고 있고 최근에 드러났는데도 오늘까지 지금 명부를 안 내놓고 있어요.

일본 정부는 그렇다 칩시다. 대한민국 정부는 뭐 하는 사람들입니까?

일본에 그런 승선자 명부가 있으면 명부를 받아와야 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 사람들 누구 누가 탔는데 결국은 이런 이런 사람들이 이름이 없으니까 이런 이런 사람들은 몇 명이 죽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해서 왜 거짓말하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게 이게 지금 자주 정부가 아닙니까?

8월 24일이 이런 날입니다. 그래서 지금 일본 정부나 한국 정부나 이렇게 한심하다는 걸 상대로 해서, 그러면 우리가 뭘 해야 하느냐, 대한민국은 정치인들의 나라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관군의 나라가 아니에요. 우리나라 관군들은 왜적이 쳐들어오면 항상 도망을 다녔습니다. 임진왜란 때 관군들이 뭐 했어요? 전부 다 도망갔잖아요. 일제 시대 때 관군들 뭐 했습니까? 다 전부 다 이게 지금 일본의 부역자가 되고 지금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누가 나라를 지켰느냐? 의병들이 지킨 겁니다.

그러면 이 나라의 전통은 계속 이어져서 핵 오염수 방류 누가 막아야 합니까?

우리가 막아야지, 우리가. 우리가 이 역사적 사명이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게 1년 됐는데 지금 핵 오염수에 대해서 아무 뭐 건강상 문제가 없대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함께 이용하는 공동 우물에 어느 정신 나간 놈이 오줌을 쌌다, 그 물에 대해서 아무 이게 지금 건강상 문제가 없다고 해서 허용해야 합니까?

아니, 지금 사람의 오줌보다도 이 핵 오염수가 더 나쁘다는 거는 상식 아니에요? 그런데 이게 지금 아무런 입증된 사실이 없기 때문에 괜찮다?

지금 이게 우리나라 바다에 지금 오지도 않았습니다.

오지도 않은 거고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핵이라고 하는 것은 얼마나 무서우냐 하면요, 제가 원폭 피해자들을 상대로 해서 여러 가지 재판을 하고 있는데 이거는 핵이라고 하는 것은 2대 3대까지 갑니다.

지금 한국의 원폭 2세들 보면 알지 않습니까? 원폭 2세들 가운데는 암 환자들이 많고 또 피부병도 발생률이 많고, 이 핵이라고 하는 것은 1대에 그치는 피해가 아니고 2대, 3대, 4대까지 가는, 4대 이상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지금 흉악한 물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핵과 인류라고 하는 것은 공존할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 핵 오염수에 대해 지금 1년 동안 있어 보니까 아무 피해가 없다? 무슨 정신 나간 소리예요. 무슨 정신 나간 소리. 그래서 이거는 핵 오염수가 사람에게 영향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을 논하는 것은 아주 피상적인 논의이고 이거는 지금 또 제가 변호사인데 변호사한테 마이크를 준 것은 법으로 이게 어떤 이야기를 하라는 취지인 것 같은데, 여러분 법을 만들면 지켜야 할 것 아닙니까?

지금 이게 해양 관련돼서 유엔 해양 협약도 있고 여러 가지 국제법이 있는데 인류의 자산인 바다에다가 오염수를 뿌려도 된다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다 뿌려서는 안 된다는 게 이게 지금 법률에 나와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일본 정부가 법을 지켜야 할 거 아닙니까? 왜 일본이 법을 안 지켜요? 국제법을 왜 안 지킵니까? 

그러면 일본이야 뭐 법에 대해서 이렇게 국민들이 힘이 약해서 그렇다지만 우리 국가가 지금 나서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해서 법 좀 지킵시다.

이 이야기는 우리 정부가 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 윤석열 정권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이 법이라고 하는 것은 다 지켜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본을 상대로 해서 제발 법을 지켜야 한다, 또 법을 지키도록 우리 정부는 나서야 한다, 지금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이 핵 오염수가 방류가 되면 다음에, 그다음 단계는 뭐냐? 분명히 일본이 핵무기를 만듭니다.

눈에 보이잖아요. 지금 이게 일본에서 이거 핵 오염수를 왜 방류를 합니까?

지금 일본이 아무리 경제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이거 방류 안 하고도 육상에다가 저장 충분히 할 수 있거든요? 왜 육상에다가, 지금 땅도 있고 돈이 조금 들 뿐인데 그거 왜 지금 저 방류를 합니까?

이거는 핵의 무서움에 대해서 잠재화를 갖다가 잠재적으로 희석화시켜서 진짜 핵 오염수를 방류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이거는 핵무기를 만들게 되면 얼마나 많은 핵 발전소를 비롯해서 핵 오염수가 나올 겁니까?

지금 이게 맛보기 아닙니까? 그다음에는 더 독한 걸 갖다가 방류를 할 거고, 그 독한 오염수를 방류하는 목적은 뭐냐? 일본이 핵무장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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