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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특별법' 최종안 나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특별법의 최종안이 나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한반도 유사시 인천공항의 역할과 기능을 대체할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건설한다는 내용이 특별법에 담겼습니다.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물류와 여객 중심의 복합 공항으로 건설하며, 모든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3.8km 활주로를 갖춰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의 25% 이상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통합 신공항 건설과 종전 부지 개발 사업에 국비 지원이 가능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가능하다는 것을 특별법에 명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8월 초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기로 했고, 현재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공동 발의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2022년 안에 특별법이 통과하면 2023년 기본 계획을 수립한 뒤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통합 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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