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폭행 혐의로 고소된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민주당은 제대로 조사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보강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5월 대구컨벤션뷰로 해산 총회 때 기자와 실랑이를 하면서 카메라를 파손하고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대구시 공무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은 "현장 영상 등을 볼 때 석연치 않다"며 "검찰이 수사 지휘를 통해 보강수사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정도가 폭행이 아니라면 대구에는 취재의 자유가 없다"며 "인권이 살아있는 대구를 보고 싶다"고 논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