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조각상과 관련해 작가의 허위 이력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승민 청도군의원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이 의원은 2월 8일 청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도 군정에 대해 감시와 감독을 명확히 하지 못해 청도군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한 점을 깊이 반성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청도군이 역점으로 추진한 4개 시설에 3억여 원이 투입된 데 대해 세세하고 투명하게 다루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하수 청도군수가 언론이나 부하 직원에게 사과할 것이 아니라, 군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