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수입이 늘어나면서 생활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소비자 심리지수가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0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6.4로 9월보다 1.5 포인트 올랐습니다.
현재 생활 형편 지수는 9월보다 떨어졌지만, 가계 수입 전망 지수가 102로 9월보다 4포인트 상승하면서 생활 형편 전망 지수가 3포인트 오른 덕분입니다.
하지만 취업 기회 전망이 40대를 중심으로 떨어지면서 9월보다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