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 산불이 진화되면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진군은 검찰 지휘를 받아 산불 발화지와 인접한 울진읍 정림리 송이산 입구 일대를 지나간 차량 4대에 대해 운전자 중 일부를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차량에서 버려진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 주변이 모두 불타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산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2차례 현장 감식에 이어 오는 3월 16일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 등 유관 기관 합동 감식도 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