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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 4시간 반 만에 진화


2월 22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시간 반만인 오후 7시 10분쯤 꺼졌습니다.

주변에 민가가 없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15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8대,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30헥타르, 평균 풍속 초속 3~7미터일 때 내려집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5대를 현장에 대기시키고,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밤사이 불씨가 살아나지 않도록 감시할 방침입니다.

산림청은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림 인근 주민들은 화기 사용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산림청)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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