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오전 5시 45분쯤 경부고속철도 고모역과 신경주역 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KTX와 SRT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최장 7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26일 새벽부터 이 구간에서 기관차의 신호장치가 꺼지는 장애가 발생해 열차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를 시속 300㎞에서 170㎞로 낮춰 운행했습니다.
신호 장애는 오전 10시 3분쯤 복구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지만 고속열차 34편이 10분에서 70분가량 지연 운행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