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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실련, "투기 조장 해제 건의 반대"

대구 경실련은 대구시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대구 경실련은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의 땅값과 아파트 가격의 비정상적인 급등에는 침묵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 왜곡으로 인한 일시적인 주택경기 침체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추진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4년까지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 대기 물량이 7만 7천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무분별하게 건축 허가를 했고, 아파트를 분양하기 때문에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미분양을 조정대상지역 지정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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