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구, 남구, 달서구와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한국주택도시 보증공사는 7월 29일 '제70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공고'를 통해 대구 중구, 동구, 남구, 달서구 등 4개 자치구와 경북 포항, 경주, 울산 울주, 강원 평창, 전남 광양 등 전국 9개 지역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대구 중구와 남구, 달서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양 우려를, 동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가 지정 사유였습니다.
경북 포항과 경주는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3가지 사유로 지정됐습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분양 보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사업 주체가 예비 심사나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앞으로 해당 지역은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6,718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