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월 9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겨냥해 영입한 백수범 변호사가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백수범 변호사는 "청년과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원한다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변호사는 대구시청 이전 터에 뮤지컬 극장 등 인프라를 갖춰 대구시를 문화 콘텐츠 산업 중심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대구에서 태어난 백 변호사는 대구고와 서울대,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대구에서 민변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폐수 유출 사건 관련 소송에서 승소해 제련소의 조업정지 처분과 281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끌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