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황사에 비까지 겹쳐서 황사비가 내렸습니다.
오늘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전에는 경북 북서 내륙부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서요.
오후에는 대구와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에도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20mm로 양은 적겠습니다.
다만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 소식이 있지만 황사도 여전합니다.
어제까지 대구의 미세먼지 수치는 세제곱미터당 100마이크로그램까지 높아지며 종일 공기가 탁했는데요.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머물며 대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은 조금 서늘한데요.
현재 대구와 안동의 기온 11도, 포항 14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게 시작하고요.
봉화는 7도로 출발하며 경북 북부 내륙은 한 자리 수 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8도 안팎까지 기온 오르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요.
우리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1도, 고령도 11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도, 고령 25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13도, 김천 8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7도, 김천 26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1도, 봉화 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5도, 봉화 24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4도, 낮 기온 22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이맘때 기온이 이어지겠고요.
황사로 답답한 공기는 오늘 오후부터 차츰 회복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