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내내 10도 이상의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1> # - 추수
추수가 한창인 모습입니다. 우리지역에서도 차가운 서리와 얼음이 내려앉기 전 가을걷이로 분주한데요.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곡식들이 풍요로움을 더해줍니다.
올 해는 아직 가을을 다 만끽하지 못한 것 같은데 벌써 가을의 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바로 내일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요. 벌써 24절기의 18번째 절기네요.
[서리 상, 내릴 강] 절기 ‘상강’은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는 뜻인데요.
이제는 가을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겨울을 준비해야겠습니다.
<2> 10월까지 늦더위가 길게 이어지더니, 이번 주에는 갑자기 뚝 덜어진 기온에 한파특보까지 발표됐었죠.
아침마다 차가운 공기에 몸이 움츠려드는 한 주였는데요. 다음 주에는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계속 벌어지는 만큼,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변화에 대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3 - 주말 날씨>
이번에는 주말 날씨 살펴볼까요?
오늘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부내륙에 내리던 비는 내일이면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말동안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겠고요.
아침에는 계속 차가운 공기가 감돌고,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토요일 대구는 맑은 가운데 대구의 아침 기온 기온 7도, 영주 3도, 포항 10도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대구 20도, 영주 17도, 포항 19도로 10도 이상 오르겠고요.
미세먼지도 ‘좋음’, 보이며 나들이 가기 좋겠습니다.
일요일 최저 기온은 0도에서 9도 분포, 낮 기온 15~2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4 - 주간 날씨>
다음 주에는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서늘함이 감돌긴 하겠지만 이번 주 같은 강추위도 없겠고요.
때 이른 추위도 점차 물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에도 평년 기온을 되찾으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