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과 포항, 영덕 등 동해안 일대에 대형산불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안 일대에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평균 풍속 초속 10~18m, 순간 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19일 오후 3시부터는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소각이나 흡연, 취사 등 행위를 삼가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