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대표 스타로 활약했던 류중일 전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발됐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한 지도자들을 상대로 경기력향상위원회 평가를 통해 류중일 감독을 최종 선발했으며 류 감독은 오는 9월 펼쳐지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류중일 감독은 198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999년까지 삼성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에도 삼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2011년 삼성 감독으로 부임해 4년 연속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을 떠난 뒤 LG에서 지휘봉을 이어받았던 류 감독은 최근까지 모교인 경북고등학교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