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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빠진 삼성라이온즈···팬들도 뿔났다

◀앵커▶
KBO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구단, 삼성라이온즈의 2022시즌이 심상치 않습니다.

2021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첫 가을야구와 함께 팬들을 열광시켰지만, 가을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삼성. 길었던 부진에도 참고 견뎠던 팬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

8일 서울에 이어 9일에는 홈구장 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나섰는데요.

그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6월 29일 승리 이후 내리 7연패. 

삼성은 5위를 추격하며 6월을 마무리했지만, 7월과 함께 7위를 지나 8위까지 떨어집니다.

급기야 팬들이 나섰습니다.

야구단 운영과 최근 부진에 대해 트럭 시위로 강한 질타가 이어집니다.

◀이수현 삼성라이온즈 팬▶ 
"팬들이 떼를 쓰는 게 아니거든요. 모든 경기에서 이겨달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트럭 시위까지 하게 됐는지 본질은··· 납득하기 어려운 경기력과 구단의 모호한 방향성을 통해서 (나타나는 결과들입니다). "

성적 부진을 넘어 경기력에 대한 지적과 일부 선수들의 태도까지, 단순한 패배의 아쉬움보다 팀 전반에 변화를 요구하는 겁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정상적 전력 구성도 어려웠지만, 최근의 경기력엔 분명한 문제점이 엿보이는 삼성.

2021년 라팍에서 첫 포스트시즌을 치렀지만 올 시즌은 다시 부진의 늪에 빠지며 팬들의 실망은 더 커졌습니다.

여름은 절정을 향해가고 있지만, 삼성의 가을야구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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