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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붕괴' 5연패 삼성···뷰캐넌 연패 탈출 선봉에

마운드가 무너진 삼성라이온즈가 경기 초반 7점 차의 큰 리드를 잡고도 대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에 빠졌습니다.

7월 6일 저녁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LG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삼성은 1회부터 김재성의 2타점 적시타와 이재현의 홈런으로 6점을 먼저 뽑았고, 2회에도 두 점을 추가하며 8대 1로 초반 크게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선발 원태인이 6이닝 동안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마다 무너진 불펜진이 또다시 동점까지 허용하더니 결국 마무리 오승환이 9회 LG 유강남에게 홈런을 허용, 9대 10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지난주 KT와의 홈 경기와 창원에서 펼쳐진 NC를 상대한 원정에서도 1, 2선발을 투입하고 대량 실점으로 무너진 삼성은 앞선 경기조차 불펜에서 지키지 못하며 순위 싸움에서도 밀려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빗속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당한 역전패로 팀 분위기가 떨어진 삼성은 7일 팀의 에이스 뷰캐넌을 선발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위기 탈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삼성의 7일 경기를 오후 6시 15분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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