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300억 원 가까이 들여 지은 대구복합혁신센터 건물이 부실투성이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복합혁신센터 특별감사결과 방수공사가 시공 기준에 맞지 않게 이뤄졌고 감리 부실도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상 운영과 같은 조건으로 물을 채워 통합 시운전을 하지 않고 준공 처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시공사와 건설사업단에 영업 정지와 등록 말소 등의 조치를 하고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한편 관련 공무원을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복합혁신센터는 동구 각산동에 국비와 시비 등 282억 원을 들여 지난 2년 동안 건설했는데 수영장 누수 등 심각한 문제로 개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