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대구MBC NEWS 속보대구MBC 사회사건사고지역

대구 달성군 공장 야적장서 불···검은 연기 치솟아

◀앵커▶
4월 15일 오후 대구 달성에 있는 한 공장 야적장에서 난 불이 공장 건물로 번졌습니다.

한 때 시커먼 연기가 일대로 심하게 번지면서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 기둥이 쉴 새 없이 퍼져 나갑니다.

소방대원이 물을 뿌리지만 불길이 쉽게 잦아들지 않습니다.

달성군 세천리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건 4월 15일 오후 4시 40분쯤.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 건물로 번지면서 2개 동이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연기가 심해 달성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화재 목격 주민▶
"공장이라서 지금 안에 있는 부분들이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나고 막 시커멓습니다. 완전 막 하늘이 캄캄할 정도로 시커멓고… 지금 제가 현장에서 보고 왔는데… 다른 공장으로 불이 번지지만 않도록 지금 조치를 하고…"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진화헬기 2대와 소방차량 40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장 직원 5명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1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관계자▶
"폐가전제품에 비닐 같은 게 있었습니다. 진화 중에 바람 방향도 바뀌고 해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살아나지 않도록 완전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