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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국민 기업 아니다?'···최정우 회장 비판 잇따라


포스코가 국민 기업이 아니라며 내부 홍보 자료를 배포해 큰 논란을 빚은 가운데, 최정우 회장 등 현 경영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스코 2대 황경로 회장 등 6명의 생존 포스코 창업 요원은 성명은 통해 "포스코는 제철 보국의 기치 아래 만들어진 국민 기업으로 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며 현 포스코 경영진을 질타했습니다.

또 "포스코가 수년째 정비 예산이나 설비 교체 예산의 무리한 절감과 느슨한 안전 교육 때문에 연쇄적으로 산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포스코가 포스코 교육재단 학교들에 대해 지원을 중단한 것에 대해서도 앞날의 우수 인재 유치라는 넓은 시각에서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혼이 없는 조직은 시간과 더불어 소멸한다"며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현 포스코 경영진의 진정한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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