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의회의 행정사무 감사에서 시·도 산하 문화예술기관 운영의 문제점 제기와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일균 시의원은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인 대구관광협회 간부가 별도 법인을 만들어 영리사업을 하고 사무실까지 무상으로 사용했다며 질타했습니다.
정 의원은 대구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사이트 가운데 하나를 관광협회 간부가 운영하고 있고 사무실도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의 사무공간을 운영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박규탁 도의원은 경북 콘텐츠진흥원이 고위직을 채용하면서 면접 등 경쟁 절차 없이 원서만 접수받아 채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