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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상대 원정 첫 승 도전하는 '홈 강자' 김천상무

사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선두 김천상무가 원정에서는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한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합니다.

김천상무는 8월 20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전남드래곤즈와의 27R 원정 경기에서 광양에서의 첫 승을 노립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전남에 2승 2무 2패를 기록한 김천은 2승은 모두 홈에서 거뒀던 반면, 2번의 패배는 모두 광양에서 당했습니다.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원정 승률이 낮은 김천으로서는 최근 홈 9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전남 전과의 맞대결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천은 최근 2경기 모두 4골씩을 기록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점 3점을 챙겨 승점 4점 차 2위 부산과의 격차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전남 원정 징크스 극복에 도전합니다.

정정용 감독 역시 전남 전이 연승을 위한 중요한 길목이라고 지적하며 리그 득점 2위 전남 발디비아 봉쇄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전남 공격의 핵심 발디비아는 최근 3경기째 침묵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김천 조영욱에게 내준 가운데 전남과 김천의 맞대결은 리그 득점왕 타이틀 경쟁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득점 1위 김천 조영욱은 최근 연속 득점을 발판으로 9경기에서 10골을 몰아넣으며 현재 12골, 그 뒤를 발디비아가 11골로 추격 중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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