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대구 간 고속도로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경상북도는 "기획재정부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2022년 제3차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확정 발표했는데, 고속도로는 유일하게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가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왕복 4차로 길이 18.8km로, 국가도로망 동서 3축(김제~포항) 가운데 유일한 단절 구간인 무주~대구 구간 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조사 수행기관 선정과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한두 달 안에 조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1999년과 2017년에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고 이후 수년째 답보 상태를 보이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