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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뚜껑 열리고 지하 주차장 차량 침수되고···대구서 비 피해 잇따라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

대구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7월 9일 새벽 6시 1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의 큰고개 오거리에서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보다 앞선 새벽 5시 20분쯤에는 대구 용계동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이 침수됐고, 8일 밤 11시 30분쯤 대구 군위군 의흥면 읍내리에 있는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 1명이 구조됐습니다.

8일 오전 6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대구 소방에는 배수 지원 12건, 안전조치 47건 등 60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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